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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GIIC, AI 기반 민간 주도 데이터 혁신으로 '대전환' 선포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6-02-25

조회 : 31

✔️국가 주도 벗어나 민간 주도 실시간 갱신 체제 구축 천명

✔️자체 CI 선포, K-공간정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포석

 

 

▲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24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구로 호텔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커넥트 데일리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공간정보 산업이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정기총회에서 민간 주도 유통 구조 혁신과 독자 CI(KOGIIC) 선포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을 예고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학성, 이하 조합)은 24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구로 호텔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국가 주도 발주에 의존하던 산업 생태계를 민간 중심의 데이터 유통 구조로 혁신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적극적인 확장을 통해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총회는 효율적인 의결권 행사를 위해 도입된 전자 의결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성원 보고의 신뢰성을 높였다.

 

 

 

의결권을 가진 조합원 109명 중 전자 의결 40명, 현장 참석 24명 등 총 64명이 참여해 성원됐으며, 상정된 5개의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2026년도 수지 예산안은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내실 있게 편성되고 R&D 연구 과제 추진 등 사업 수익 증대를 고려해 총 3억 300만 원 규모로 확정했다.

 

 

 

조합은 지출 예산 중 관리비를 전년 대비 약 3,000만 원 감액하는 등 긴축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확보된 예산은 조합원사의 비즈니스 지원과 공동 사업 확대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2억 원 한도 소액 계약과 10억 원 한도의 공동사업 참여 등 연간 한도 기준안과 정관 개정안 등을 통과시키며, 중소 공간정보 기업들의 수주 기회 확대와 조직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총회의 하이라이트는 그동안 국내 공간정보 중소기업들이 직면했던 구조적 한계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제시되는 자리가 됐다는 점이다.

 

 

 

특히 그동안 관행적으로 사용해 온 중소기업중앙회 로고(K-BIZ) 대신 자체 CI인 ‘KOGIIC’을 선포해 대내외적으로 산업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투영됐다.

 

 

 

국가 발주 의존 탈피, 민간 주도 데이터 유통 혁신 주력

 

김학성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조합원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역점 추진 과제로 삼겠다”면서 “기존의 국가 중심 발주 사업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하는 산업 구조로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김학성 이사장이 개회사를 밝혔다.  © 커넥트 데일리

 

 

 

 

김 이사장은 “공간정보 데이터 갱신 주체를 민간 중심 실시간 갱신 체제로 바꾸고, 신속하고 정확한 고정밀 데이터를 만들어 정부와 지자체, 민간 기업 등에 판매하는 데이터 유통 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편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간정보 산업이 종전의 정부나 공공기관의 용역을 수행하는 역할을 넘어, 고품질 데이터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핵심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로 읽힌다.

 

 

 

현재 공간정보 중소기업들은 국가 발주 사업의 적정 대가 산정, 불명확한 사업 범위 등으로 인해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어, 이러한 민간 중심의 데이터 경제 전환은 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해법으로 제시한 것이다.

 

 

 

‘6년 헌신’ 김석종 협회장 고별 축사 남겨

 

김학성 이사장 개회사에 이어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김석종 회장이 총회에 참석해 뜻 깊은 축사를 남겼다.

 

 

 

김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6년을 되돌아보니 우리 공간정보 산업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선후배들이 힘을 모아주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김석종 회장이 조합 정기총회 축사자로 참석해 6년간의 협회장 임기을 돌아보며 조합원들에게 고별 축사를 남겼다.  © 커넥트 데일리

 

 

 

 

김 회장은 협회가 어려운 시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해 3년 임기의 협회장직을 두 번 연임하며, 지난 6년간 공간정보 산업계의 목소리를 전방위적으로 대변해 왔으며 내일 25일 열리는 협회 정기총회를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그는 “올해는 AI를 비롯한 대전환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의 권리를 찾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조합과 협회가 늘 지금처럼 단합된 힘으로 함께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석종 회장의 퇴임은 산업계의 한 시대가 마감되고 새로운 리더십과 함께 AI 전환(AX) 시대를 맞이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 융합 통한 산업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국내 시장의 포화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조합은 AI 기술을 결합한 산업 고도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함께 K-공간정보의 세계 표준화를 위한 공격적인 해외 진출 행보를 본격화하기로 했다.

 

 

 

김학성 이사장은 “공간정보 산업이 생성형 AI와 결합해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조합원이 적응할 수 있도록 신기술 교육과 국가 연구 개발(R&D) 공동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조합원의 강점을 파악해 새로운 시장 진출 시 상호보완적인 TF팀을 구성하고,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방안까지 제시했다.

 

 

 

실제 조합은 2025년 한 해 동안 한일 공간정보 포럼을 통해 11개 과제에 대한 국제 기술 교류를 실시하고 ODA(공적개발원조) 수원국 공무원 28명에 대한 연수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져오는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내 시장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공간정보 시장의 블루오션을 개척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대외적인 확장성을 키우고 있다.

 

 

 

조합은 올해 주요 사업계획에도 ‘회원사의 공간정보사업 해외진출 지원 및 교육 실시’와 ‘성과 확산형 공간정보사업 해외진출 연구개발 추진’ 등이 명시되어 있어, 해외 진출이 조합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KOGIIC’ CI 선포로 브랜드 가치 제고



▲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기관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디지인한 CI를 제작해 발표했다.  © 커넥트 데일리




이번 정기총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변화 중 하나는 조합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인 ‘KOGIIC’의 선포다.

 

그동안 중소기업중앙회(K-BIZ) 로고를 관행적으로 사용해 왔으나, 조합의 독자적인 정체성과 전문성을 확립하기 위해 자체 CI를 도입한 것이다.

 

김학성 이사장은 “우리 조합의 특색을 나타내는 새로운 CI를 만들어 쓰는 조합들도 많았다”며, “중앙회 규정상 K-BIZ 사용 의무 조항이 없음을 확인하고 2026년부터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 하자는 의미로 CI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 조합은 시그니처 심볼 외에 6종의 CI를 선보였다.  © 커넥트 데일리

 

 

 

 

 

새로운 CI ‘KOGIIC’은 ‘코리아 지오 스페셜 인포메이션 인더스트리 코퍼레이티브(Korea Geo-spatial Information Industry Cooperative)’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조합이 공간정보 산업의 중심 주체임을 의미한다.

 

 

 

CI 디자인에 적용된 곡선은 공간정보가 단절된 데이터가 아닌 연속적으로 순환 확장되는 흐름과 상단의 5개 픽셀은 공간정보를 구성하는 디지털 데이터의 최소 단위를 상징한다.

 

 

 

조합의 김영욱 전무이사는 “특히 해외 진출 시 K-BIZ 로고 사용의 난해함이 있었다”며, “해외 파트너들에게 조합의 정체성을 명확히 보여주고, 조합원사의 해외 사업에 이 C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공간정보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외 시장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조합의 장기적인 비전을 담았다.

 

 

 

조합원 역량 강화 및 소통 확대로 동반 성장 견인

 

김학성 이사장은 “조합원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넓히고, 기술 공유와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조합원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권익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조합이 존재하는 것은 조합원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재차 피력했다.

 

 

 

조합은 지난해 조합원사 직원 60명에게 도화기능사 국가 자격 취득 교육을 실시했고, 대학지원체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직원 역량 강화에 힘썼다.

 

 

 

2026년 사업계획에는 국가자격증 3종 훈련 실시 및 산학협력 계약학과 운영 등 교육 역량 강화 방안이 포함되어 있어,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더불어 윤리, 정책, 미래사업, 해외사업, 대외협력 등 5개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회원사 대표들의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 및 지자체 발주 사업과 국가 R&D 사업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공간정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은 ▲아이웨이 손현 대표이사 ▲엘티메트릭 오영민 이사 ▲지스텍코리아 여해동 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은 ▲아이티코리아 박준석 전무이사 ▲이엔지정보기술 강신재 차장 ▲한국공간정보 강선영 팀장 ▲동광지엔티 현지수 과장 ▲신한항업 신새미 과장 ▲지엔에스 문영철 과장이 수상하며 중소기업 현장의 핵심 인력들에 대한 격려가 이어졌다.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장 수상자  © 커넥트 데일리

 

 

 


 

▲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장 수상자  © 커넥트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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