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스, 합병 등기 완료…"내달 14일 코스닥 상장"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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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공간정보산업 플랫폼 전문기업 웨이버스는 유안타제5호스팩과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다.
웨이버스는 지난 29일 합병 등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30일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 유안타제5호스팩은 지난달 24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상호명을 웨이버스로 변경했다. 채권자의 이의제출 기간이 이달 28일 종료됨에 따라 합병 등기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웨이버스는 공간정보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국토∙지적∙부동산 공간정보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 사업 ▲공간정보 시스템관리(SM, System Management) 사업 ▲전자정부지원 사업 ▲IT 컨설팅·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웨이버스가 지난 2020년 출시한 '지온파스(GeOnPaas)'는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PaaS, Platform as a Service) 기반의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이다. 개별 사용자의 니즈에 맞는 공간정보 개발∙관리∙활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웨이버스의 실적은 지난 2020년 기준 매출액 412억1000만원, 영업이익 67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신규 민간형 공간정보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 촉진과 연구개발 활성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는 "유안타제5호스팩과의 합병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만큼, 마련된 자금을 활용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사업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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